[호남타임즈=박상배기자]무안군 해제면(면장 나동주)과 해제면노인분회(회장 강영규)가 주최ㆍ주관한 ‘해제면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가 지난 7일(화) 해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윤석 국회의원, 김철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 깊은 행사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해제면 노인생활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엔젤무용단’의 우리 춤 축하공연이 이루어졌으며, 기념식과 품바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간1리 이이례 씨와 신월리 김길중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으며,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윤순갑(동부노인회장) 씨와 김현철(입석마을 노인회장) 씨가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해제면 출신인 주식회사 S&C 대표 김경석씨가 기증한 보행보조기 4대를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슬산마을에 거주하는 김민수씨가 오리알 1만개를 후원하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나눔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강영규 분회장은 기념사에서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 한다“면서 ”항상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존경받는 노인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