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부흥동 꿈돌이 작은도서관 동화구연 수강생들이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6일(일) 광주․전남도내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제15회 어린이 동화구연대회(주최 색동어머니 동화구연가회 광주․전남지회)에서 꿈돌이 작은도서관 수강생 김진건(8), 조화연(8) 어린이가 각각 전라남도 교육감상과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진건, 조화연 어린이는 꿈돌이 작은도서관 권미영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권미영 선생님은 “도서관을 찾는 동네 어린이들의 발표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동화구연을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김의숙 부흥동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흥동 꿈돌이 작은도서관은 독서매너스피치, 책놀이, 책과 함께 하는 종이접기, 동화구연, 북아트 등 다양한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