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신안군생활체육회(양광 회장)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신안군수, 유관기관단체장 및 신안군 생활체육인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신안군수기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로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식전행사로 신안군복지재단 소속 천사재능봉사단 가수 3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고 8개 종목(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생활체조, 씨름, 축구, 족구)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계층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선수 하나하나가 흘린 땀과 열정이 이루어낸 값진 결과와 함께 신안군 생활체육 발전과 더불어 신안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활체육대회는 각 종목별로 ▲게이트볼은 자은면 ▲그라운드골프 임자면 ▲배드민턴 압해읍 ▲배구 증도면 ▲생활체조 비금면 ▲씨름 일반부 안좌면, 학생부는 증도초등학교 ▲족구 압해읍을 비롯하여 ▲축구는 안좌면이 13년 만에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신안군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동호인 간 유대감을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서 읍면별로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군민들이 체육행사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지속적인 개최를 통한 신안군민의 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축제로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7호 2014년 11월 12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