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대(총장 최일) 교육혁신개발원에서는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월) 박물관 대강당에서 김광규 한양대 명예교수 초청 강연회와, 지난 7일(금) 조욱희 SBS PD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3일(월)에 진행된 강연회는 교직원과 재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니다 그렇지 않다 - 4.19 이후의 시대현실과 일상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7일(금)에 진행한 강연회는 ‘다큐멘터리 읽기와 쓰기’라는 주제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광규 한양대 명예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4.19 이후 시인과 작가들은 종전 기성세대들과는 달리 한자가 아닌 순수 한글로만 글을 썼으며, 동시대의 일상 현실 속에서 발생하는 개인 문제를 많이 다루었다고 말하고 있다.

조욱희 SBS PD는 ‘거리의 교황 프란치코’, ‘아버지 그 사랑을 위한 변명’ 등 제작 영상을 청강자와 함께 보며,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과 방영까지의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어떻게 읽고 담을 것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김광규 한양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 독어독문학과 명예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누군가를 위하여’,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 등이 있다.

조욱희 PD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SBS 시사다큐팀 부장과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출발! 모닝와이드’, ‘그것이 알고 싶다’, ‘SBS 스페셜’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