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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회에서 다도해 주제로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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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회에서 다도해 주제로 국제학술회의 개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11.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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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천재성, 그가 꿈꾼 미래-다도해 발전전략과 비전’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대(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은 오는 27일(목) 오후 1시부터 6시 반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장보고의 천재성, 그가 꿈꾼 미래-다도해 발전전략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최대의 다도해 해역을 보유한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사)장보고기념사업회와 김영록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장보고해양경영사연구회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행사순서는 김성훈 (사)장보고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장보고가 꿈꾼 미래, 다도해의 비전’ 기조강연에 이어 ▲왕잉(王穎) 교수(중국 저장해양대)의 ‘중국 저우산군도(舟山群島) 개발신구(開發新區) 지정과 발전전략’ ▲강봉룡 원장(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전남의 미래 비전과 다도해’ ▲미키히로시(三木剛志) 연구원(일본 離島센터)의 ‘일본의 도서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담 그리이데호(Adam Greydehøj) 회장(유럽 Island Dynamics)의 ‘유럽 섬 공동체의 다차원 거버넌스’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김호성 前서울교대 총장의 주재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김덕수 명예교수(군산대), 김정호 소장(광주향토문화연구소), 신순호 교수(목포대), 박종순 연구위원(국토연구원), 임흥빈 의원(전남 도의회)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 “세계 다도해 발전 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국제학술회의는 이번이 첫번째로 여겨진다”며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지금까지 소극적이던 다도해에 대한 관심을 진작시키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2009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10년 동안 80억 원을 지원받아 ‘섬의 인문학-공간인식 패러다임의 문명사적 전환’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는 도서해양문화 관련 전문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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