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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물맞이골 산림욕장에 ‘꽃무릇’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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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물맞이골 산림욕장에 ‘꽃무릇’ 식재
  • 박상배 기자
  • 승인 2014.11.2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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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지역 내 경관 작목으로 ‘꽃무릇 군락지’ 조성

▲ 무안군은 물맞이골 산림욕장에 숲 가꾸기 지역에 꽃무릇 6만8,000본을 식재 했다.
[호남타임즈=박상배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물맞이골 산림욕장에 숲 가꾸기 지역에 경관 작목 조성사업 일환으로 꽃무릇 6만8,000본을 식재 했다.

무안읍에 위치한 물맞이골 산림욕장은 2006년도에 개장한 이래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 및 산림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의 명소다.

무안군은 2009년부터 숲가꾸기 지역에 꽃무릇 9만본, 맥문동 3만본, 황칠 및 고로쇠나무 500주 등 산림소득 작목 및 경관 작목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에 식재한 꽃무릇은 내년 9월이면 만개해 물맞이골 산림욕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비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 결코 만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비유해 흔히 상사화라 불리기도 하지만 상사화는 꽃무릇처럼 붉지 않고 노란색으로 핀다.

또한,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아 석산화(石蒜花)라고 부르며 개화 시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초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내년 9월 중순경이면 물맞이골 삼림욕장주변은 꽃무릇이 군락을 이뤄 붉은 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룰 것이며, 삼림욕장이 등산코스로 이용되는 만큼 지역 주민 뿐 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도 입소문을 타고 많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9호 2014년 12월 3일자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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