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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25전쟁영웅]2015년 2월, ‘이정숙’ 여성 유격대원 “구월산 여장군, 전우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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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25전쟁영웅]2015년 2월, ‘이정숙’ 여성 유격대원 “구월산 여장군, 전우를 구하다”
  • 호남타임즈
  • 승인 2015.0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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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숙 여성 유격대
국가보훈처는 2015년 2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부모와 남편이 반동분자로 옥사하고, 본인은 복역하다가 탈출하여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0월경 황해도 안악군에서 서하무장대를 조직, 공산군과 유격전을 벌이다가 구월산 유격대에 합류한 뒤 다양한 특수작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故 이정숙 여성유격대원(1922년 2월 28일∼1959년 10월 13일)을 선정했다.

특히 이정숙 여성유격대원은 1951년 1월 18일, 재령유격부대가 적에게 포위되자 죽음을 무릅쓰고, 촌부로 위장해 밤새 100여 리를 걸어 적 포위망을 돌파, 89명의 부대원을 안전한 탈출로로 안내하여 당시 정일권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구월산 여장군’ 이정숙의 이야기는 1955년 7월, ‘구월산’이라는 책자가 발간된 이후 ‘피어린 구월산’이라는 영화 제작, 교과서 수록, 만화 등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소개됐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6호 2015년 2월 11일자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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