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24일(화) 박물관 대강당에서 최일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졸업생 가족,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수여, 명예박사학위수여, 시상, 총장식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사 1,331명, 석사 166명, 박사 23명 등 총 1,520명이 영예로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오상채 (주)백운대 대표이사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재일교포 오상채 대표는 1975년 일본 오사카에 한국궁정요리 전문식당 백운대 제1호점을 개설한 이래, 원자재의 한국 직수입과 균질화된 맛의 유지 및 친절과 정성이 베인 한국식 경영전략으로 2~3호점을 확장 개점하여 한국요리의 글로벌한 가치 창출과 한식 경영의 선구자로서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인정해 금번 명박을 수여했다.

또한 오대표는 1998년 고향 후학들의 면학을 위하여 목포대에 장학기금을 기부한 이래, 총 4차례 2억 여원의 장학기금을 기부 ‘공복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재일동포 한국문화교실 활성화, 재오사카 목포대학교 후원회 결성 및 후원회장으로서 목포대의 발전 및 후학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목포대학교는 현재 8개 단과대학 및 4개의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역중심대학으로써 폭넓은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특성화 사업, 전남 유일 잘 가르치는 대학(ACE사업)사업 선정 등 교육중심대학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지금까지 목포대학교는 목포사범학교 2,426명, 목포교육대학 3,323명, 목포초급대학 167명의 졸업생과 목포대학교 학사 39,871명, 석사 4,350명, 박사 424명으로 총 50,3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현재는 학부 10,809명, 대학원 석사 926명, 대학원 박사 258명 등 총 11,993명의 학생이 재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