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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내달 4일 친환경 벼 재배 기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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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내달 4일 친환경 벼 재배 기술교육 실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5.02.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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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논점파 기술교육을 통해 노동력 절감효과 기대 / 자연순환 농법 기술교육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앞장’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오는 3월 4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무안군은 농업인의 전문기술 함양을 위해 품목별 단기교육 일환으로 벼 재배 농업인에게 자연순환 농업의 일종인 친환경 축분 액비시용기술과 무논점파 재배 기술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자연순환 농법에 대한 교육 및 축산분뇨 액비시용 기술교육은 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김선호 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어 벼 무논점파 기술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무논점파기 활용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벼 재배 기술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벼 재배 농업인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벼 못자리를 하지 않고 기계이앙보다 수량과 품질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 받는 벼 무논점파 기술보급 교육을 통해 벼 재배농가에 노동력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자연순환 친화적 농법을 소개하여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참석하여 무논점파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무논점파기 7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노동력은 35% 절감효과가 있고 생산비는 23%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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