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취약지, 공공시설물 청소해 미항 이미지 구현
[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가 오는 9일부터 4월 8일까지 한달 동안 전시민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시가지 특별 대청소’ 기간을 운영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3월은 겨우내 쌓인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 쾌적한 환경에서 봄맞이를 준비하는 대청소 기간이다. 시민들께서도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도 깨끗이 청소해 상큼한 봄맞이를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간 동안 겨우내 먼지로 얼룩진 도로 시설물 등 공공시설물을 비롯해 전통시장 등 민간부문까지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동절기 결빙을 우려해 물청소를 하지 못했던 각종 도로시설물 등을 물청소해 쌓인 먼지를 씻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변, 녹지대, 공터 등 취약지역 구석구석도 쓰레기를 청소할 방침이다.
이 밖에 가로수 보호덮개 내부 담배꽁초 제거, 도로변 빗물받이의 각종 오물 청소, 보도 물청소, 불법 광고 게시물 제거 등을 비롯해 각동에서도 자체 선정한 장소의 청결도 향상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한다.
또 상습 무단투기 지역 등 각동의 실정에 맞게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주민과 기업체 직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청소와 함께 ‘종량제 규격봉투내 재활용가능 자원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도 실시할 것이다.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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