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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봄철 황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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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봄철 황사 주의”
  • 호남타임즈
  • 승인 2015.04.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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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민
봄의 화신이라 불리는 개나리, 진달래가 만개하고 어느덧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황사입니다.

황사는 저기압이 중국의 사막 지대를 지날 때, 강한 바람과 지형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누런 먼지가 공중에 떠다니거나 이동 중에 내려앉는 것을 말합니다.

황사는 3~5월에 주로 발생하며 이로운 점도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큰 기상현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 예를 살펴보면 태양빛을 차단하여 시야를 흐리게 합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고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또한 반도체, 항공기 등 정밀기계 작동에 문제를 발생시키고 특히 먼지가 여러 유해물질들이 포함하고 있어 우리몸에 들어가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알레르기, 눈병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황사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고 대비하여야 합니다.

첫째, 실내에 황사 먼지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과 출입문을 점검합시다.

둘째, 황사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외출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 모자, 보안경 등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몸의 먼지를 잘 털어주고,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주며, 눈과 코의 먼지도 깨끗이 씻어냅니다.

넷째,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잘 느끼진 못하지만 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봄철 불청객 황사! 위와 같은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을 철저히 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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