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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령 선양팀장<목포보훈지청> “잊혀져 가는 호국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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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령 선양팀장<목포보훈지청> “잊혀져 가는 호국영웅”
  • 호남타임즈
  • 승인 2015.04.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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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대령 선양팀장
호국영웅은 우리에게 머나 먼 존재도 그렇다고 아주 가까운 존재라고 정의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거창하게 임진, 정유재란의 영웅인 성웅 이순신 장군과 같은 민족구국의 대영웅 같은 분을 거론하지 않는다면 바로 우리 곁에 계신 6.25참전, 월남전 참전유공자 어르신, 상이군경, 특수임무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무공수훈자 등 수많은 호국영웅이 계심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바쁜 일상사로 과거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셔서 우리나라와 민족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망각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 본다.

수많은 이름 모를 호국영웅들은 지금도 조국의 산하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운 곳에 몸을 누이고, 조국과 민족의 발전을 위해 기원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전남 무안 출신의 옥만호 장군 같은 호국영웅을 우리는 이제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존경을 표할 때가 되었다. 전쟁을 기억하지 못 한 민족에게 언제 어느 때 강도처럼 전쟁이 닥치게 되면 그 준비를 사전에 하지 못 하고, 더 나아가 전쟁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에 감사와 최소한의 예우를 하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구가 다시 국난의 위기에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뒤로 한 채 한 몸을 과감히 바칠 수 있겠는지 지금이라도 한번쯤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어느 누구도 전쟁의 위기에 처하지 않는 이상 그 위기를 이겨낸 호국영웅에 대해 감히 뭐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로 전 세계 국가들은 북한의 계속적인 무력 시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동북아시아의 화약고인 한반도에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우리는 지금 평화에 젖어 결단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지금이라도 전남 무안 출신 호국영웅이신 옥만호 장군 같은 분들게 감사를 표하고, 6.25참전유공자와 같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해 드린다면 통일 대한민국과 더 큰 우리나라가 성큼 우리 곁에 다가올 것임을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

잊혀져가는 호국영웅에 대해 우리 모두가 지금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그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과연 국가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나 자신이 과연 호국영웅들처럼 행동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져 보기를 기대해 본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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