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 4월 16일 오전 10시, 진도 팽목항을 찾아 진도군에서 주최하는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20여 명이 팽목항을 찾았으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애도에 함께 했다.

추모 행사에 직접 참여한 의원들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된 유족의 아픔을 함께 하기위해 참여하게 됐으며, 세월호 1주기 추모 분위기속에 아픈 그 날을 모두가 잊지 말자고 하였다. 또한 한결같은 목소리로 하루속히 세월호 선체를 훼손없이 인양할 것을 촉구했다

조성오 의장은 “전국이 송두리째 흔들렸던 그 때를 떠올리며 세월호 1주기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두 번 다시 이런 참사는 없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추모기간 동안 목포시의회는 의회 정문에 추모 현수막을 설치하고, 의원모두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노란리본을 패용키로 했다.

한편 지난 4일에도 목포시의회 의원 10여 명이 세월호 1주기에 앞서 추모 분위기를 느끼고 세월호가 남긴 숙제를 되새기기 위해 팽목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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