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포문화재단이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인 2015 목포 나무나루가족오케스트라를 지난 4월 11일(토)부터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동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재)목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나무나루 가족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주5일제 수업, 주5일 근무에 따른 초·중·고등학생들이 포함된 가족단위 참여로 음악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간,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달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5시까지 진행된다. 단원 60여 명, 강사 8명과 현악파트(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관현악파트(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호른), 타악기(드럼)로 편성 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성취감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고, 다른 참여자들과 소리를 맞추어 하나가 되는 하모니 과정을 통해 화합과 배려심,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기능위주의 음악교육이 아닌 다양한 음악놀이, 음악치료를 접목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단원들과 함께 건강한 소통을 통해 참여자 모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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