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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초당대 실용음악학과 교수 “2015 국제지휘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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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초당대 실용음악학과 교수 “2015 국제지휘콩쿠르 우승”
  • 고영 기자
  • 승인 2015.05.18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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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콘스탄짜 국립 올렉다노브스키 오페라극장 주최 / 심사단 … Mozart 교향곡 재해석, 세계 최고 지휘자 기대

▲ 2015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연주 교수와 Daniela Vladescu 심사위원장
초당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김연주교수가 루마니아 제2의 대도시 콘스탄짜 국립 올렉다노브스키 오페라극장 주최 2015년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하여 1등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제지휘콩쿠르는 세계 각국에서 훌륭한 지휘자 90여 명이 지원해 참여했다. 1차와 2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15명의 지휘자를 대상으로 3차 파이널리스트 연주로 ‘국립콘스탄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세계적 저명지휘자와 음악감독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등위를 결정했다.

▲ 2015 국제지휘콩쿠르 지휘중인 김연주 교수
심사위원장인 Daniela Vladescu 박사는 “한국의 지휘자 김연주는 W.A.Mozart 교향곡에 있어서 작곡자의 작곡 의도에 충실하며 논리 정연한 해석을 하였으며, 음악의 흐름과 다이나믹 그리고 오케스트라색채는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을 감동시켰다”고 평했다.

심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지휘자로 활동할 것을 확신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주 교수는 1등 수상으로 메달과 Diploma를 수여받았으며, 수석객원지휘자 자격을 부여받았다. 또 1년에 한번 국립올렉다노브스키오페라를 지휘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다.

김 교수는 “평소 베토벤과 모차르트 교향곡 전 악장을 암보로 지휘할 만큼 좋아하다 보니 나만의 색체를 통해 곡을 해석했다”며, “국제지휘콩쿠르에 참여하도록 배려를 해준 박종구 총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공부하고 유학을 했던 시절을 빼고 거의 대부분 목포 동명동에서 살아 왔다”며, “예향 목포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목포를 세계에 빛내기 위해 노력하고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사 독자위원인 김연주 교수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및 동대학원 음악학과 졸업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지휘과 대학원과정 졸업(오페라 지휘와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관현악과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 지휘과·폴랜드 쇼팽 국립음악원 지휘과 졸업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 지휘과 콘젤트 엑사멘 과정 졸업 ▲모스크바 국립문화예술대학교 박사과정(Ph.D 음악교육학 박사)을 졸업했다.

주요 활동과 경력으로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립교향악단 객원지휘 ▲루마니아 콘스탄짜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폴란드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음악저널 주최 제15회 오늘의 음악가상(지휘자상) 수상 ▲체코 프라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러시아 아카데미 필하모닉·루마니아 흑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객원 지휘 ▲경북도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마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객원지휘 ▲광주오페라단 제20회 정기공연 지휘(광주 시향연주로 푸치니곡 나비부인) ▲러시아 볼고그라드 솔리스트 오케스트라 객원지휘 ▲목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역임 ▲무안군합창단 지휘자 ▲전남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한국음악학회 무안지부장 ▲무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겸 상임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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