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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의원, “인근 주민 피해 대책 없는 신규 아파트 건축 허가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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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의원, “인근 주민 피해 대책 없는 신규 아파트 건축 허가 신중해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5.2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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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간담회에서 입장 표명

▲ 이기정 시의원이 일신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목포시 도시건설국장과의 간담회를 주선하고 있다.
목포시의회 이기정 의원은 산정동 일신아파트 인근 석산 일대 아파트 신축 계획에 대해 일신아파트 및 인근 주민들에 대한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아무런 피해 대책도 없는 아파트 신축 허가에 대해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기정 의원은 지난 5월 21일, 인근의 아파트 신축 계획을 알고 사무실을 찾아온 일신아파트 입주자 대표(정병수)외 입주민 20여 명을 만나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전해 듣고, 목포시 도시건설국장(박옥주) 등 관계공무원을 같은 자리에 초청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일신아파트 인근 석산 아파트 신축허가 신청 부지는 지반이 화강암인데다 기존 아파트부지 보다 훨씬 고도가 높아 건축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져 공사가 시작되면 인근주민들의 분진, 소음, 진동 등의 피해뿐만 아니라 준공 후에도 조망권과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일신아파트 입주민들은 이같은 취지의 진정서를 관계부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시에 건축허가 신청을 한 아파트는 산정동 992-7번지 일원으로 9개동 424세대, 대지면적 21,674㎡, 지하2층 및 지상 17층 규모이며, 사업주체는 (주)지오산업개발이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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