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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고길호 신안군수, 중국 방문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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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고길호 신안군수, 중국 방문 교류 확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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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부터 우호 교류 협약·자매결연 체결, 투자유치 활동 등 전개

▲ 박홍률 목포시장
박홍률 목포시장과 고길호 신안군수가 교류 협력 확대와 투자 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26일(화)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박홍률 시장은 26일부터 4일 동안 중국 랴오닝성 동강시를, 고길호 군수는 중국 베이징 대흥구의 초청으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박홍률 시장을 단장으로 한 목포시 중국 순방단은 26일부터 4일 동안 중국 랴오닝(省)성 동강(港)시를 방문해 양 시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목포에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랴오닝성 대표 기업인 보화실업그룹 송기(宋琦) 회장과 만남을 갖고 구체적인 투자 교섭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한중 FTA 발효 등으로 우리나라와 중국간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중화권 투자 유치와 관광객 유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화권 국제 교류협력 네크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 고길호 신안군수
중국 동북 지역의 항구도시로 수산양식업, 원예업, 기계가공공업, 전자공업, 물류업, 관광업 등 1·2·3차 산업이 고루 발전한 동강시는 중국의 대북한 무역 요충지이다.

또 중국 정부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동북진흥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경제 성장 속도가 중국 평균 수준을 상회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박 시장의 이번 방문은 경제, 무역, 관광 등에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와 양 시간 우효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한중 FTA 시대 개막에 따른 투자·통상을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중국과의 지방 외교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남북 경제교류 활성화를 대비한 장기적 포석도 깔려있다”고 밝혔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중국 베이징 대흥구의 초청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수박축제에 참관하기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대흥구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150만 명으로 허베이성 중앙부 14구 2현 중 1개구로 2019년에는 신공항이 준공되면 향후, 중국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신안군은 한중 FTA체결을 계기로 지역특산품의 중국시장에 판로망 개척을 위하여 베이징 대흥구에 특산품 판매장을 개설 가공 천일염류 및 조미김 등 38개 품목을 전시판매하는 등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길호 신안군수는 방문기간 중 산동성 위해시를 방문하여 한중 교역센터 신안군 특산품 판매장 개설 예정지 현지답사 및 정부관계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중 지역 도시 간 활발한 교류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37호 2015년 5월 28일자 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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