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오는 12월까지 ‘2015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을 국립광주과학관과 협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문화시설 취약지역과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과학체험교육을 통해 지역간·계층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한다.

권역별(전라권) 찾아가는 종합과학관 콘텐츠 제작 및 순회 개최를 위한 ‘과학두레 마당’, 권역별(전라권) 여름방학 과학캠프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내용으로 하는 ‘어울림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국립광주과학관으로부터 4천5백만원을 전액 지원받아 진행된다.

과학두레 마당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6회에 걸쳐 전라권(전남·북)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42일간(회당 7일), 어울림마당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라권 (전남·북) 도서벽지 학교 및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3회(회당 2박3일, 80명)에 걸쳐 각각 열린다.

과학관 관계자는 “읍면 단위의 도서벽지 등 해양과학문화시설 취약지역 및 저소득 게층,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과학문화 전시·체험·캠프 서비스를 통해 지역간, 계층간 나눔과 배려의 공간을 제공하고 해양과학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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