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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정동만호동 풍물연합팀, 제37회 남도국악제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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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정동만호동 풍물연합팀, 제37회 남도국악제 장려상 수상
  • 고영 기자
  • 승인 2015.06.11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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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움이 물씬 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농악 부문에서 수상

▲ 장려상을 수상한 목포시 산정동만호동 풍물연합팀
목포시 대표적 풍물 공연팀으로 활동


목포시 산정동과 만호동 풍물연합팀이 지난달 27부터 29일까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7회 남도국악제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내 국악단체와 국악인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남도국악제에서 목포시는 산정동과 만호동 풍물패가 연합팀을 이뤄 농악 부문에 참가하여 흥겨움이 물씬 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영예의 수상을 하여 문화예술도시 목포의 위상을 드높였다.

산정동주민센터 풍물패(회장 박진순, 강사 문관수)는 지난 2002년부터 산정동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민센터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으로 평소에도 꽃피는 유달산 축제와 목포항구축제 개막식 때 길놀이에 꾸준히 참여 하는 등 각종 동민 축제는 물론 경로당 위문공연,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공연까지 산정동과 목포시의 대표적 풍물 공연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만호동주민센터 풍물패(대표 강대동, 강사 문관수)는 10년째 동 주민사랑방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목포 평생학습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쟁쟁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착공 기념 공연, 정월대보름 풍속 행사 공연, 목포 꽃피는 유달산 축제 및 목포항구축제 개막식 길놀이 등 시의 주요 행사 때마다 자리를 빛내는 역할도 도맡아 왔다.

박진순 산정동 풍물패 회장은 “항상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산정동주민센터(동장 김영숙)와 많은 참여와 지지를 해준 산정동 주민들이 있었기에 이번 상을 수상 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인 풍물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영숙 산정동장은 “주민들의 신명나는 삶과 행복을 위해 수고해주신 산정동 풍물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주민사랑방 프로그램 개발로 행복한 산정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옥 만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피나는 노력 끝에 장한 결실을 맺은 풍물패가 무척 자랑스럽다. 동 뿐만 아니라 목포시의 예술성을 널리 알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재웅 만호동장은 “앞으로도 풍물패가 주민 화합이 돈돈한 동, 생기 넘치는 동네 만들기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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