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47 (금)
박근혜 대통령 “기업유치 맞춤형 인재 양성이 중요”
상태바
박근혜 대통령 “기업유치 맞춤형 인재 양성이 중요”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06.18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호남 목포상의 회장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대표 인사 “전남에 해양산업 육성해 국제도시 만들어야” 정부 지원 요청

▲ 목포상의 김호남 회장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오찬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에 따르면 여수에서 열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김호남 회장이 참석,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표로 일자리 창출 등 전남 경제발전에 대한 건의를 했다.

김호남 회장은 “우리 전남은 지난 역사를 보더라도 장보고가 청해진이라는 경제특구를 만들어 삼국무역을 했던 지역이며, 전국 식량의 20%를 책임지고 50%에 달하는 바다와 갯벌을 보유한 미래먹거리가 있는 보물창고다”며 “골드먼삭스가 2050년이면 국민소득 9만불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는 미국과 한국이라며 르네상스가 남해안에서 꽃필 것이다고 말했듯이 중국과도 가까운 지리적 잇점으로 무한한 자연자원과 첨단기술이 접목된다면 우리전남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고 국제시대를 열어갈 번영의 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기업에 투자한 사람을 업고 다녀야 한다는 말씀과 최근 인도 총리가 한국에 와서 기업인을 만나는 일정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운영하는데 많은 장애요인이 있으나 우리 기업인들이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것인가 생각하면서 기업운영을 할 때 미래의 삶이 열리고 대통령이 바라는 행복한 시대가 온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통령이 바라는 창조경제 구현과 일자리 창출의지를 우리 기업인들은 모두 공감하고 있으며, 적극 동참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히면서“전남에 해양산업을 육성하고 국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해양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어진 오찬에 참석한 김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목포상의가 추진하고 있는 활동사항에 대한 질의가 있자, “일자리창출과 취업알선을 위해 지금 운영 중인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활동에 더해 취업정보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면서“관내 대학과 폴리텍 대학의 취업교육으로는 성과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에서 직접 교육을 시켜 창업과 취업기회를 원스톱처리코자 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기업에 맞춤형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목포상의에서 잘 추진해서 취업률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또 김 회장은 “1897년은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한 해인데 우리 목포가 그해에 개항을 했고 118년 동안 걸쭉한 정치인은 배출했지만 완전히 찌그러진 도시가 되었는데 이제 해양산업을 키워 국제도시를 만들고자 결의를 다지고 있고 크루즈 촉진법이 통과된 것도 시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목포에 국적선사 취항과 내국인 카지노 허용으로 낙후된 항로가 안전한 항로로 변화되는 바다고속도로가 놓여져야 한다”며 국적선사의 취항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구간 노선문제에 대해서도 “국책사업이 지역이기주의에 흔들려서는 안된다”며“기본계획대로 추진해 장차 열차페리가 TCR과 연결되어 실크로드 수송로를 만들어가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39호 2015년 6월 10일자 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