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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 앞바다 바지선 전복 1명 사망, 해경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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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 앞바다 바지선 전복 1명 사망, 해경 수사 중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06.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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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군 홍도 앞 해상에서 바지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사망했다
전남 신안군 홍도 앞 해상에서 바지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사망했다.

18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전 0시 40분경 신안군 홍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바지선이 전복돼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상황센터에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과 해양경비안전센터에 긴급출동 지시를 내리는 한편 해군3함대, 민간어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해경․해군․민간어선 총 11척을 동원해 인근해역을 수색한 결과 오전 6시 40분께 민간어선 섬사랑호에서 실종된 선원 양모(72)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A호(193톤, 울산선적, 승선원 4명)와 바지선 B호(217톤, 부산선적, 승선원 1명,시멘트 적재)는 전일 오후 1시 30분께 목포시 대불부두에서 홍도 방파제 공사에 필요한 시멘트 415톤을 적재하고 출항했다.

이 선박들은 다음날 0시 20분께 홍도 앞 해상에 도착했으며 투묘조치를 한 후 바지선이 전복된 것을 항해사가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해경은 음주 측정결과 음주운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며, 선장 오모(58) 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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