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영상)은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역 청년구직자 실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3일(화) 목포고용센터에서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영상)과 목포시(시장 박홍률), 무안군(부군수 전영재), 영암군(부군수 고영윤), 목포대학교 등 전남서남권 8개 대학 총장 등 관계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목포고용노동지청,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세한대학교, 목포가톨릭대학교, 초당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동아인재대학교,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등 13개 기관이다.
업무협약 체결은 전남 서남권 청년일자리지원 유관기관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구직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협약기관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상호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은 지역 내 특화 신생기업 및 조선업 선도기업 등 우수한 청년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하여 미취업 청년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정부 청년고용대책에 협력하기로 했다.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세한대학교, 목포가톨릭대학교, 초당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동아인재대학교는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지도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연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는 학습근로자 구인기업에 대한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학습도구 지원컨설팅 등 인프라 구축 지원하기로 했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청년채용 희망기업에 ‘일학습병행제’ 컨설팅 및 채용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 재학생 대상 취업특강 등의 직업진로지도를 강화하며 청년구직자 대상 일자리 채용행사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정영상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올해 1/4분기 청년 실업률(10.3%)이 두자리 수를 넘어서고 있고 지역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고용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유관기관들의 역할과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 지역 청년구직자가 당당히 실력과 열정을 갖춘 지역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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