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8일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 무안신문(대표 박금남), 무안군민신문(대표 오진섭) 공동 주관으로 무안 시 승격 추진 포럼을 개최했다.

무안 시 승격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시 승격에 대한 의식제고 및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은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5명의 포럼 의견 발표자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무안 시 승격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남발전연구원 조상필 박사의 무안군 시 승격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현실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발제를 통해 시작된 포럼은 초당대학교 이승주 교수의 진행으로 김경모 무안군 기획실장이 무안군 시 승격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이 시 승격 추진활동이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운동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지원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이어서 무안군의회 이정운 의원은 시 승격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로 군민들이 시민이 되기 위한 의식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그에 대한 교육과 의식개혁을 위한 로드맵 또한 필요함을 제시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아직 우리군이 시 승격을 위한 요건을 갖추지는 못하였지만 남악신도시 정주요건이 개선되고 오룡지구 개발이 마무리 될 때쯤엔 시 승격 요건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한 준비를 통해 다가올 시 승격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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