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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중 단장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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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7  1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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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H 박소중 진도군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장
영국의 물 전문 조사기관인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GWI)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상수도 요금은 OECD 국가 중 러시아, 중국, 인도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질검사에 있어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질검사 항목이 약 150여개인데,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이 보다 많은 250여 항목을 검사한다. 다시 말해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돗물의 안전성은 선진국 보다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의 식수사용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즉,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노후화 된 상수도관 때문이다. 땅속에 묻은 지 오랜 세월이 지난 관 속에서는 이물질이 끼어 있는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수돗물에 대한 이러한 걱정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관리단에서는 진도군과 협조 하에 총 공사비 29억 원을 투입하여 2013년 7월부터 진도읍 노후관로를 교체하기 시작했다. 이는 안전한 수돗물, 더 나아가 건강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하고 또한 낮은 유수율 향상을 위해 진도읍 지역 노후화 된 상수관로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꼭 필요한 과제였다.

30년 이상 된 노후관로를 이렇게 일시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관리단에서는 주민들에게 노후관 교체공사 현장을 개방하고, 공사 중인 노후관의 사진을 전시하는 등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2015년 9월에는 무사히 노후관 교체공사를 마무리하였다. 더불어서 진도읍 외곽지역의 수질 안정성을 위해서 약 27km 송·배수관의 관세척공사도 완료했다. 이에 매년 반복되는 저지대의 수질민원이 완전히 해소되고, 일부 지역의 낮았던 수압이 정상적으로 회복될뿐더러 노후관로 교체시점인 13년도의 유수율이 37%에서 현재는 96%로 상승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노후수도관 교체와 관세척 후에도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듯싶다. 수돗물의 염소냄새 때문에, 정수기 물이 더 맛있어서 등 수돗물을 신뢰하지 않은 다양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정수기 물은 수질검사를 25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수돗물이야 말로 식수로 가장 안전한 물이고 가장 경제적인 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K-water 각 수도관리단에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의 안정성과 관련된 주요 수질항목에 대하여 고객과 함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처음 서비스를 시행할 때만 해도 수질에 대한 무관심이 많았지만 이제는 수질측정을 해 달라는 전화요청이 쇄도하는 걸 보면 수질에 대한 관심 아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는 결론이기도 하다.

진도군민 모두가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믿고 마시는 그날까지 K-water 진도수도관리단 전 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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