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이장협의회(협의회장 이정진)가 주최하고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 번영회 등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제8회 삼향읍민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철주 무안군수, 이윤석․주영순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성범 삼향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향읍 발전을 위해 4만 읍민들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읍정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군민위한 감동 행정 잘사는 행복무안 실현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진 이장협의회장은 “삼향읍은 전라남도의 심장부로 행정․교육․문화가 함께 꽃피우고 도덕과 윤리가 살아있는 지방자치의 모델이다”며 “명실 공히 도약하는 전라남도 제일의 읍으로 소중한 지역자산을 살리고 읍민 모두가 화합․단결해 도청 소재지로서의 면모를 자랑스럽게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임성리 김월순, 맥포리 주금희, 남악리 허철수, 김영미 씨가 효자․효부상을 수상했으며, ㈜남도환경 오안석 대표가 남악고(김용관, 이자원), 전남예술고(김연지, 박을채) 4명의 학생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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