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직접 찾아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청소년 응급처치 안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구관호)는 23일 목포 항도여자중학교와 덕인중학교를 찾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조치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응급조치 안전교실은 전문자격을 보유한 해경 122구조대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해상에서의 비상탈출법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경은 안전교실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지형과 생활용품을 이용한 각종 대처요령과 해양 긴급신고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목포해경안전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 의식을 갖고, 우리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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