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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함평군 남일 심수택 의병장 사당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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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함평군 남일 심수택 의병장 사당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11.1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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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남일 심수택 의병장 사당이 지난달 14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현충시설이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과 같이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 조형물, 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장소 등으로서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데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을 말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함평군 남일 심수택 의병장 사당은 함평군 월야면 출신으로 1907년부터 항일투쟁에 가담하여 호남의병의 기세를 만천하에 떨치는 등 전라도지역의 대표적 의병부대를 이끈 심수택 선생의 넋을 기리고 그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2년에 건립했다.

현재 함평군은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및 이번에 지정된 심수택 의병장 사당을 포함하여 독립운동시설로 6곳 지정되어 있으며, 나라와 겨레 위한 얼의 탑을 비롯한 국가수호시설로 3곳이 지정되어 있어 총 9곳의 현충시설이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런 현충시설이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후시설의 개보수 및 안내판 교체 등 국비를 일부 보조해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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