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참여해 가까운 이웃임을 인식하는 계기 마련
목포시와 전남하나센터가 지난 20일 예술웨딩컨벤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탈북민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북한이탈주민 축하공연을 시작한 이날 행사는 장기자랑, 남한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전통놀이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져 북한이탈주민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운 이웃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이해를 위해 지역문화탐방, 다문화가족 축제 참여, 위문품 전달, 북한이탈주민 자녀 맞춤형 학습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에는 현재 16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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