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학생취업처 취업지원실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전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NCS란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하고 산업 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으로 현재 공기업을 중심으로 NCS를 도입해 스펙을 보지 않고 직무능력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방법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영업 및 영업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경영지원, 서비스 등 5가지 전문 직무교육 과정은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기업의 핵심 직무영역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각 직무별 특성과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핵심 역량, 취업을 위한 준비방법, 직무 특성을 반영한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훈련 등에 대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왜 직무역량을 중시하는지와 성공취업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가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호문 학생취업처장은 “NCS에 기반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향후 NCS에 기반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성공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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