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는 장학 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당대학교 재학생 중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이 투자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다.

이번 장학 사업은 △글로벌 챌린지 △서티피케이트 챌린지 △랭귀지 챌린지 △잡 챌린지 프로젝트로 나뉜다. 글로벌 챌린지는 국내외 문화체험 및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신청하면 경비의 90%까지 대학이 부담한다. 국내외 구분 없이 8명 이상의 학생이 지도교수 1명과 함께 문화탐방을 떠난다. 서티피케이트 챌린지는 자격증 및 국가고시 취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방학 중 기숙사 비용 전액과 강의료 및 자격증 취득 비용의 90%까지 대학이 부담한다.

랭귀지 챌린지는 방학 중 교내영어캠프 비용 전액, 해외어학연수의 경우에는 항공료를 제외한 어학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잡 챌린지는 4학년 졸업예정자가 전공 관련업체에서 방학 중 직업체험을 쌓게 되면 월 100만원씩 2달치 인턴비용을 대학에서 지원한다.

정경은 초당대 학생복지처장은 “학점이나 가정 형편에 따라 지급되는 획일적인 장학 혜택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이번 드림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랭귀지 챌린지에 지원한 박정훈(항공정비학과 2학년) 학생은 “방학 때마다 늘 해외어학연수를 가고 싶었는데 비용 때문에 망설였다. 이번 드림 프로젝트에 꼭 선정되어 겨울방학에 뉴질랜드에서 영어실력을 한껏 높여오고 싶다”고 기대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