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최종명)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목포대 LINC사업단 및 호남‧제주권 산학협력중개센터와 공동으로 ‘2015 MNU 특허&창업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창업역량강화와 지식재산권(특허) 출원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목포대 공과대학 및 비공학계열 등 총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캡스톤디자인 및 창업활동 수행을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멘토링 과정으로 구체화한 후 그 결과물을 특허출원까지 연결시켜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선행기술조사, 특허명세서 작성 등 특허출원 절차를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주차구역 안내 및 정보 시스템’ 등 총 28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멘토로 참여한 유니온하이센특허의 김도우 부장은 “이번 캠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특허 출원에 대한 열정에 정말 놀랐다”며 “멘토링 과정을 통해 오히려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종명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발굴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템은 청년창업 활성화 및 취업역량 강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임과 동시에 지식재산권 출원을 통해 성공적인 취・창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 지식재산권 교육 및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