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목포본부는 1월 11일(월)부터 ‘화폐 속의 패션박물관’이라는 주제로 화폐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월 11일(월)부터 21일(목)까지 2주간이며, 한국은행 목포본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회전은 세계의 화폐 중 각 나라의 고유 의상, 장신구 등 전통복식(服飾)을 착용한 인물이 도안의 소재가 된 화폐를 전시하고 해당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역사, 자연환경, 종교적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한다.

‘화폐 속의 패션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화폐 50종(은행권 45점, 주화 5점)이 전시되며, ‘화폐 속 우리나라 왕과 관료의 전통복식’, ‘세계 화폐 속의 복식(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화폐 속 세계인의 모자’ 등으로 분류하여 구성됐다.

또한 왕과 왕비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의 주민과 학생들에게 화폐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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