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3월 22일자 4면>

목포출신인 강성휘 전남도의원이 ‘전라남도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됐다.
민주화운동 기념과 관련한 조례는 2006년 3월 대구광역시, 2011년 12월 경상남도가 조례를 제정했지만 민주화의 성지인 전남에서는 아직까지 관련 조례가 없었다.
강 의원은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남지역 민주화운동의 기념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민주시민의식을 고양하기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 민주화운동 기념 조례는 전남지역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사업, 전남지역 민주화운동에 대한 정리·계승 사업, 민주시민의식 고양을 위한 교육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를 통한 전시·출판·학술 및 문화 사업을 규정하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관련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