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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국민의당 예비후보 목포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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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국민의당 예비후보 목포출마 공식선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2.1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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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호 예비후보
국민의당 유선호 예비후보는 11일 “목포의 정치를 개혁하겠다”면서 오는 4·13총선에서 전남 목포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의 구시대 권위주의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누가 뭐라 해도 목포는 정체되고 지체돼 있으며, 이제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낡은 틀을 부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정치를 중앙정치로부터 완전히 분리·해방시키겠다”면서 “기초공천에 개입하지 않고 불공정한 대양산단 조성계약 같은 잘못된 사례가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당정협의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작년 9월3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하여 전남희망연대를 창설하고 갖은 난관을 돌파하면서 국민의당 대통합에 합류했다”고 회고하며 “탈당 세력과 정치신인들 간의 결집력을 높이고 당을 단합시켜 국민의당을 차기 정권 담당세력으로 만들 의원들의 맏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 한 번의 비리도 없이 깨끗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유선호가 반드시 국민의당을 성공시키겠다”며 “대선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고 새 정권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내서 목포가 지역균형발전의 수혜자가 되도록 하겠다. 중진의 정치력과 목포 초선의 패기로 목포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목포 북교초, 목포중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유 예비후보는 15대에 이어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국회법제사회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진영기자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출마선언문>

저 유선호는 다가오는 4월 13일 제 20대 총선에서 목포시에서 출마할 것을 선언합니다.

저는 2002년 1월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서 호남의 정치개혁을 총괄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기득권자들의 방해로 개혁은 좌절되었고 그 뒤 호남정치는 퇴락을 거듭하여 바닥까지 와있습니다. 그때 중단된 정치개혁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2012년 대선 때는 민주통합당은 후보, 대표, 원대대표를 감동 없는 인위적, 공작적 지역결합으로 추진하여 정권교체에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이번 총선에서 묻는 것으로부터 새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DJ대통령 이후 호남정신과 호남을 중심으로 한 정권창출을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홀연단신 야권의 험지인 목포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9월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여 전남희망연대를 창설하고 갖은 난관을 돌파하여 국민의당 대통합에 합류하였습니다.

저는 여러 갈래의 탈당 세력과 새로운 정치신인들 간의 조정자로서 결집력을 높이고 당을 단합시켜 국민의당을 차기 정권 담당세력으로 만들 의원들의 맏형이 되겠습니다. 단한번의 비리도 없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저 유선호가 반드시 국민의당을 성공시키겠습니다.

저는 유년시절부터 목포에서 자랐고 목포 북교초등학교와 목포 중.고를 나온 순수 목포사람 입니다. DJ를 만들기 위해 타 지역에서 세 번 국회의원을 했으나 이제 정치인생 마지막을 내 고향 목포에 바치렵니다. 타 지역에 퍼부었던 열정 이상으로 한다면 낙후된 목포를 살려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목포는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목포는 정체되어 있고 지체되어 있습니다. 낡은 방법을 반복해서 외친다고 미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낡은 틀을 부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때가 왔습니다. 패러다임을 전환합시다.

저는 차기 대선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해내어 새정권에서 지역균형 발전정책을 이끌어 내어 목포가 지역균형 정책의 수혜자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중진의 정치력과 목포 초선의 패기로 목포발전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목포의 정치를 개혁하겠습니다. 구시대적 권위주의적 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 지방정치를 중앙정치로부터 완전히 분리, 해방시키겠습니다. 국회의원은 공천에 개입하지 않고 불공정한 대양산단 조성계약 같은 잘못된 사례가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당정협의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겠습니다. 부패가 척결되고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만이 목포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클린 유선호”만이 해낼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총선은 분열된 목포를 다시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운명의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찢어지고 무너진 정치 위에 우리의 정치를 다시 세웁시다. 목포가 살아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11일

국민의당 목포예비후보 유선호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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