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수출 전문 인력 고용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 준비기업의 외국어 통․번역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수출중소기업 통․번역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5년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과 수출 준비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소재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제품 설명서, 회사 소개서, 상품 홍보물, 수출 계약서 등 수출 관련 서류 번역비와, 바이어 방문에 따른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에 필요한 전문 통역 비용이다. 기업은 총 3회 이내에서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바라는 업체는 신청서를 전라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내려 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한 후 사전 승인을 얻으면 된다.

승인을 얻은 업체는 통․번역업자를 직접 선정해 사업을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국제협력관실로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4)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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