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지난 17일 함평군 보훈회관에서 함평군 호국보훈단체와 공동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함평군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 공헌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렸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주장식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함평군 지회장님의 안보교육, 조윤대 대한민국상이군회 함평군 지회장의 안보결의문 낭독 등으로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졌다.

한편 정부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가 항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3월 15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