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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100개교 이상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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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100개교 이상 확대 시행
  • 고영 기자
  • 승인 2016.03.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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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중·고교 학생들의 꿈과 끼 탐색을 위한 ‘중·고교 대상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올해에는 100개교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대 입학사정관실에서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중학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공교육 안에서 자기 진로를 결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위해 기존의 ‘중·고교 대상 대학 프로그램’을 내실화하여 63개교를 100개교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남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도서벽지 농어촌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중에 있다.

목포대는 지난해 4월부터 63개교 200여회 총 누적 3만명의 학생들에게 중·고교 대상 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에는 목포대 교수진이 학교를 방문하여 전공에 대한 이해,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고교방문 전공특강, 목포대 소속 동아리 재학생이 학교 동아리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끼 탐색을 지원해주는 ▲고교 동아리 멘토링, 고교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전문 상담인력이 개인 맞춤형 진로상담까지 지원해주는 ▲고교방문 진로·적성검사, 도서벽지 농어촌 고교 학생들이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 안에서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입학사정관이 방문 지원해주는 ▲학생부 종합 모의전형 등이 있다.

올해 3월 새로 부임한 유창균 입학본부장은 “당초 계획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성과 사명감을 절실히 느꼈으며, 올해에는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동원하여 지역 중·고교가 대학과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해 교육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역 내 중·고교교육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우수협업기관으로도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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