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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후보, ‘공약 이행 실패 시 국회의원 사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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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후보, ‘공약 이행 실패 시 국회의원 사퇴’ 선언
  • 국회의원선거 취재팀
  • 승인 2016.03.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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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해결 및 공약이행 미진 시 세비 전액 기부, 100대 기업 지역 내 유치 실패 시 국회의원 사퇴 약속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책임 정치 구현, 지역 경제 반드시 살려낼 것

 

 

새누리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 주영순 의원이 지난 30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선거운동에 앞서 선거사무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책임 정치 구현을 위한 5대 약속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 시 ▲ 지역 내 각 읍면마다 민원전담자 및 민원해결 주민평가단 ▲ 8대 공약 41개 사업과 119개 읍면별 공약 이행을 감시할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구성 ▲ 평가 결과가 미진할 경우 세비 전액을 지역 발전을 위해 내 놓기로 했다.

또한 ▲ 지역 내 국내 100대 기업 유치에 실패할 경우 임기 내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며 ▲ 향후 어떤 경우라도 공기업 등의 임명직에 절대 나가지도, 받지도 않을 것을 선언했다.

주 의원은 “좌절과 피눈물만 안겨줬던 무안기업도시 실패와 수천억 원의 적자만 남긴 F1 등 지역 경제를 악화시킨 원인에는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은 채, 결국 그 빚은 고스란히 도민들의 몫이 되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은 커녕, 옷만 바꿔 입은 채 새 인물과 호남정서를 운운하며 또 다시 새로운 공약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은 18만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지역정치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말만 늘어놓고 헛된 공약으로 지역민을 속여 온 전남의 무책임하고 거짓된 정치, 선동 정치로부터 지역을 천지개벽하기 위해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책임 정치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5대 약속’을 선언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약속을 지키는 진정한 책임 정치로, 지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다음은 특별 기자회견 전문

특별 기자회견

공약이행! 민원해결! 책임정치!
필사즉생으로 저부터 벼랑 끝으로 내몰겠습니다!

영암, 무안, 신안 군민여러분!
그리고 바쁘신데도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짜일꾼 기호1번 주영순 후보입니다.

사실, 전남에서 여당의 후보로 출마를 한다는 것은 그 어떤 후보보다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없었다면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예산폭탄과 정부의 전폭적 지지로 천지개벽을 이뤄가는 전남 동부권을 보면서 이번엔 전남 서부권에 정치경쟁과 혁신, 변화를 통해 천지개벽을 이루겠다는 애향의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여당의 후보로 결정되었기에 탈당과 입당을 반복하는 변심 철새정치도 마다하지 않고, 어떻게든 후보만 되면 된다는 다른 당의 진흙탕 경선 과정을 모두 지켜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을 떠나, 젊고 참신한 지역 인재가 정치적 거래와 유불리 앞에 억울하고도 무참히 짓밟히는 모습도 봤고, 저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국회의원께서 경선 패배 후 다른 당으로 미련 없이 떠나는 모습도 보면서, 지난 4년간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그야말로 원칙도, 신념도 없는 야생 그대로의 전남 정치를 보는 것 같아 참 씁쓸하고 마음 한켠이 너무도 아렸습니다.

이런 무책임, 무원칙, 무신념의 얼룩진 정치로 과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너무도 답답했습니다.

25년간 매년 재정자립도 전국 꼴찌인 전남을 만들고, F1 실패로 주민 여러분께 수천억원의 빚더미만 안겨주었습니다.

재산상의 피해는 말 할 것도 없고, 좌절과 피눈물만 안겨줬던 무안기업도시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된다는 주민 여러분의 절규가 아직도 제 귓가에 생생합니다.

2,000개 기업유치를 통해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도지사의 공약들은 이미 C등급의 낙제점을 받았고, 전남 국회의원 공약 이행률 역시 전국 꼴찌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실패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실패에는 원인이 있고, 그 실패 원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주민의 피눈물과 절규에 단 한번이라도 ‘죄송하다, 잘못했다’ 반성하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났으니 잊혀졌겠지’ 라며 옷만 바꿔입고, 호남정서를 운운하며 또 다시 새로운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된 정치가 아닙니다. 진짜 정치도 아닙니다.
물론 무책임한 정치로 주민의 일부를 영원히 속일 수 있습니다.

또 주민 전부를 아주 잠깐은 속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무책임한 거짓 정치라 해도 주민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주민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앞에 진심을 담은 5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 내 각 읍면마다 민원전담 특별보좌관을 두고, [민원해결 주민평가단]을 구성하겠습니다.

둘째, 8대 공약 41개 사업과 119개 읍면별 공약 이행을 감시할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민원해결 주민평가단]과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으로부터 민원해결과 공약이행이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으면 저의 세비를 지역을 위해 모두 내 놓겠습니다.

넷째, 지역내 국내 100대 대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다섯째, 향후 어떠한 경우라도 공기업 등의 임명직에 절대 나가지도 않고, 받지도 않겠습니다.

주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금까지 말만 하고, 헛된 공약으로 지역민을 속여 온 전남의 무책임한 정치, 거짓정치부터 천지개벽 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저 자신부터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겠습니다.

이번에 바꿉시다! 그럼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
천지개벽, 이번엔 우리차례입니다.
진짜일꾼 기호 1번 주영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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