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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2회 신안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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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2회 신안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개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4.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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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결혼이민자와 군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신안군은 오는 22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신안군 다문화가족협의회(회장 김일남) 주최로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기 위한 '제2회 신안군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2015년 ‘제1회 신안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 이어 금년도 축제는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민속공연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장기자랑과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명랑운동회, 신안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체험관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이중언어 통번역서비스, 일자리지원 상담 등 다문화가족들의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서비스와 KT 목포지사의 무료 국제전화방, 목포경찰서의 자녀교육, 건강관리 등에 대한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신안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통합교육, 친정나들이 사업, 가족상담 등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다문화가족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어엿한 군민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생활하도록 장학금 지급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다문화가족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8개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결혼이민자 251세대 955명이 더불어 나누고 어울리면서 “섬들의 고향! 신안”의 주역으로 생활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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