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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성 목포시의원, “허위 사실 유포·비방 때문에 마음 고생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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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성 목포시의원, “허위 사실 유포·비방 때문에 마음 고생 심해”
  • 국회의원선거 취재팀
  • 승인 2016.04.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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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않는 사실로 목포시민 우롱, 선거판 혼탁 … 책임 져야”

▲ 임태성 목포시의원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 기간 동안에 근거 없이 제기된 ‘박지원 의원의 압력에 의한 광고 중단’건이 사법당국으로 넘겨져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임태성 목포시의원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동안 허위사실 유포 비방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임 의원은 특히 A 후보 측이 근거 없는 주장과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 등을 제공하여 이 내용이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명예 실추와 함께 어려움을 겪었다.

임 의원은 “이 과정에서 광고주는 국민의정당 소속이고, 광고에 나오는 모델은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이어서, 낮에는 국민의당 선거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을 한다는 비아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여기서 더 나아가 전혀 관계가 없는 박지원 의원의 압력에 의해 광고가 중단됐다는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임 의원은 “바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다소 오해가 풀리기는 했지만 정신적 고통 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A후보 측이 “박지원 후보 전화 받은 뒤 광고 중단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4월 4일 오후 6시경 B씨에게 전화를 걸어 광고 중단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는데, “거두절미하고, 4월 4일 오후 6시경 B 씨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 따라서 박지원 의원의 말을 운운하면서 광고를 중단한 사실도 없고 전화를 하지 않았기에 그러한 말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목포경찰과 선관위에 통화기록, 광고 중단 시기 등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며, “사법당국이 수사하면 진실이 제대로 밝혀 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A후보 측이 목포에 내려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있지도 않는 사실로 목포시민을 우롱하고 선거판을 혼탁하게 했다”며, “자신들이 발표했거나 했던 말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목포타임즈신문 제173호 2016년 4월 20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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