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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농업기술원서 개막…‘모여라 딩동댕’ 비롯 오감만족 체험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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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농업기술원서 개막…‘모여라 딩동댕’ 비롯 오감만족 체험행사 풍성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5.0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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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함께 디자인박람회 즐기세요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 손잡고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에 빠져보세요.’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까지 이어지는 4일간의 황금연휴 첫 날 5일 친환경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하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나주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막 2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친환경디자인의 미래와 전라남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7개의 전시관과 야외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퍼펫가든 뮤지컬’, ‘넌버벌 공연’, ‘에어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다른 박람회와 차별화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친환경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종이 발자국’과 ‘에코파이브체험타운’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종이발자국’은 5관 디자인스쿨에 유치해 장난감이나, 에어바운스 같은 정형화된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영재교육 전문기관 강사가 기획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직접 재생 종이를 만들어보는 체험, 평면인 종이가 화려한 입체로 부활하는 종이파티 체험, 이 밖에도 골판지 박스로 만든 대형 미끄럼틀과 종이 상자 미로를 볼 수 있는 네모친구 동그라미, 나무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보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나무야 고마워 등 친환경놀이 체험이 펼쳐진다.

‘에코파이브’ 체험은 쪽을 이용한 손수건과 티셔츠 염색체험, 나무를 조립해 화분과 스피커를 만드는 목공예 체험, 곤충표본 만들기 체험, 곤충로봇 만들기 체험, 5월의 하늘을 나는 드론 체험 등의 놀이를 통해 친환경디자인을 학습할 수 있으며, 생태모방과학 영상이 상영된다.

현장 공개 방송으로 진행 될 ‘모여라 딩동댕’은 3회 공연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2회 공연하는 퍼펫가든 뮤지컬 ‘하늘정원’은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쌍방향 뮤지컬이다.

총 7개 주제 전시관 가운데 제3관 키즈산업관은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를 통해 문화콘텐츠가 어떻게 경제적, 산업적 효과를 이끌어 내는지를 배울 수 있다.

유영관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사무국장은 “5월의 소풍하기 좋은 날에 창의력, 표현력, 상상력,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놀이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감성충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인 만큼 안전성을 1순위로 고려해 전시장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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