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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섬 마을에 초고속통신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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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섬 마을에 초고속통신망 구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5.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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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2억 들여 50세대 이하 414개 마을 추진

전라남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 KT와 함께 농어촌지역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고속광대역 가입자망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농어촌지역에 영상전화나 인터넷 등 각종 통신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여수시 등 18개 시군 414개(육지 325․섬 지역 89) 마을 1만 2천 952세대에 82억 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522억 원(국비 25%․지방비 25%․KT 50%)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50세대 이하 농어촌지역 3천 230개 행정리에 초고속 광대역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천 463(76%)개 지역을 구축했다.

그동안 농어촌지역은 도시지역에 비해 보편적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지만, 앞으로 학생들의 인터넷을 이용해 저명 강사의 강의 청취, 주민들의 민박 예약과 농수산물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맞춤형 생활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오는 2017년까지 353개 마을에 초고속통신망을 더 구축해 모든 농어촌지역에서 정보통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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