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순천시 풍덕동 한솥밥짝꿍공동체는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풍덕동 마중물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가 참여 해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관내 105세대의 어려운 이웃에 나눌 예정이다.

강성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풍덕동장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는 2009년부터 8년 동안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공동체가 협력해 어려운 세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풍덕동 한솥밥짝꿍공동체는 마중물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부녀회, 바르게 살기협의회, 명예동장 봉사회, 희망누리봉사단 등 7개의 직능단체 10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 105가구와 짝꿍을 맺어 5월, 9월, 12월, 3차례에 걸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며 수시로 안부살피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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