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7월 7일(목) 16시 장흥청소년수련관 3층 공연장에서 엄마품같은 장흥교육 실현을 위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정귀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장흥교육을 위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하면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높이기 위해서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 교육이 필요하다”며 “장흥교육의 미래를 위해 양질의 학부모 교육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장흥경찰서 허영식 여성청소년계장이 아동 학대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담당 장학사가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모든 학부모가 다른 아이를 지키는 것이 결국 내아이를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면서,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주 강사인 이재연 교수는 엄마가 1% 바뀌면 자녀는 100% 바뀌게 된다는 것을 말하면서, 가족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부모의 좋지 않은 습관을 고쳐서 자녀의 행동을 바꾸고,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에게 가장 좋은 교육이라면서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학부모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작년 학부모교육으로 내아이를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1년이 지나 다시 듣고 싶었던 교수님의 강의를 또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