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민대학 2016년 제1기 수료식이 11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절홀에서 개최된다.

28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1기 수료식은 ‘배움의 기쁨! 순천시민대학 책거리 축제’라는 주제로 그 동안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작품 전시와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시민의 행복문화 확산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사감나무 심기 행사 및 사감댄스, 1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사감운동 플래시 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기 시민대학은 자격증 반 신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수업 구성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

조경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압화 지도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29종에 17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대한민국서각대전, 전라남도 미술대전, 전국댄스스포츠대회, 광주전국라인댄스 페스티벌 등 13개 대회에서 55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학은 앞으로도 순천 시민 모두가 원하는 배움터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가와 분석, 다양한 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대정신을 선도하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민대학 제2기는 오는 18일 평생학습관 수강생 접수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여성문화회관 수강생 접수를 받는다.

순천시민대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schc.go.kr), 또는 전화(061-749-6671)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