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풍성한 독서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해마다 돌아오는 도서관의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올해는 세계가 인정하고 TV프로그램 스타킹에도 출연했던 안재우씨의 복화술 쇼로 9월 9일(금) 2회 운영된다.

문화시설과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메롱이의 재미있는 책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독서교육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내용으로 영광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그리고 ‘나만의 북파우치 만들기’는 9월 1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차례 운영하여 도서관을 이용자 모두가 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자신만의 북파우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성인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종합자료실에서 사전 접수를 받아 당일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늘 도서관과 함께하며 생동감 있는 영광공공도서관을 만들어주신 이용자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대출권수를 10권으로 늘려주는 등의 혜택을 주는 ‘대출권수 5+5’그리고 ‘다독자 시상’, ‘책 읽는 가족 시상’과 같은 행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9월 독서의 달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갱신한 이용자들에게 상품을 드리는 ‘대출확인증을 부탁해!’, 대출이 정지된 회원이 독서의 달 기간 동안 도서관에 방문하면 연체일수와 상관없이 책을 빌릴 수 있는 ‘연체자 구제 이벤트’, 응모권에 정답과을 적어 응모하면 추후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독서이벤트 ‘책 속에서 보물찾기’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독서의 달 기간 동안 도서관을 방문한 신규 회원과 자료를 대출한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홍보용 가방을 선착순 증정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은 도서관 안팎으로 많은 행사들이 펼쳐지는 풍성한 달이다. 한가위 가득 찬 보름달처럼 도서관에서 감성과 지식을 가득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거나 사전접수가 필요한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영광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glib.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 353-2690)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