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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6년 양심운전자 6호에 풍덕동 거주 김한상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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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6년 양심운전자 6호에 풍덕동 거주 김한상 씨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8.2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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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교통법규 지켰을 뿐 인데 … 교통질서 지키기 주변에 널리 알릴터”

▲ 2016년 양심운전자 6호에 풍덕동 거주 김한상씨 선정
순천시는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양심운전자 6호에 순천시 풍덕동에 거주하는 김한상(55, 남)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밤에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 주관으로 순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윤정구) 직원들과 함께 연향동 호반1차 아파트와 2차아파트 사이 삼거리에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벌여 2시간을 기다린 끝에 자정을 넘긴 26일 새벽 0시 30분경에 김씨를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김씨는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중에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 정지선, 안전벨트 착용, 휴대폰 미사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양심운전자로 선정됐고 순천신용협동조합에서 후원한 5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무선청소기)을 선물로 받았다.

김씨는 “교통법규를 지킨 것 뿐 인데 내가 양심운전자라니 쑥스럽다. 양심운전자로 선정됐으니 앞으로는 더욱 교통질서를 잘 키기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교통질서 지키기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심운전자 찾기를 공동 진행한 윤정구 순천신협 이사장은 “양심운전자를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며 “2시간을 기다려 양심운전자를 찾았는데 오늘 이 캠페인을 통해 나의 운전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나부터 양심운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심운전자 찾기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밤늦은 시간에 교통신호와 정지선 준수 등 교통법규를 준수한 19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했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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