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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진호 전남육상경기회장, “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 국제 투척 경기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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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진호 전남육상경기회장, “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 국제 투척 경기 메카로 발돋움”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8.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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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진호 회장>
▲ 전남육상경기연맹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는데요.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각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먼저 기본종목인 육상을 통해 전남도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평소 전남이 왜 전국에서 육상종목이 상위랭킹에 들 수 없는 지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체계적인 지도자 육성을 통해 꿈나무들은 육성하고 생활체육과 적절한 조화를 통해 전남 22개 시군의 육상 경기력이 향상되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 목포육상경기연맹 회장을 하시면서 그동안 국제투척대회에 많은 열정과 애정을 갖고 노력하신 결과, 올해 16개국이라는 최대 참가국으로 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에 거는 기대가 있으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목포육상경기연맹 회장을 하면서 목포 국제투척대회를 유치했습니다. 올해 7회째이며, 16개국이 참가하는 규모있는 대회로 성장했습니다.

국제투척대회를 유치할 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아시아육상경기연맹, 대한육상경기연맹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현됐습니다.

무엇보다 목포지역 문태고 등 4개 고등학교에서 육상부를 운영하면서 국가대표 투척선수들이 많이 배출됐습니다. 이런 배경으로 국제대회가 가능했습니다.

목포 국제투척대회는 4개국에서 항공료를 자부담하며 출전하는 등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많은 종목이 있는데 왜 육상연맹의 회장을 하시는지? 육상종목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육상 종목의 매력은 파워풀한 함성, 집중력이 매력이죠. 육상 종목은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종목, 투척종목 들이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가장 강한 종목도 투척종목이며, 한국 신기록 보유자들 중에 목포출신들이 많습니다.

▲ 투척종목이 4가지가 있는데 만약 선수로 뛰신다면 어떤 종목을 하고 싶으신지요?

= 투척을 비롯하여 육상 종목은 누구나 어렸을 때 골목길에서 자연스럽게 했던 종목들입니다. 투척종목 중에서 저는 해머던지기를 좋아합니다. 집중력을 발휘하여 파워를 폭발하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 목포 국제투적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각지에서 전지훈련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우즈베키스탄 11명 선수들이 1달간 훈련을 하고 갔습니다. 과거 말레지아 선수단도 헤머선수들이 목포에서 40일 동안 훈련을 했습니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는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선수들이 대구가 아닌 목포에서 1달 동안 전지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목포는 이제 아시아에서 투척경기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참가했던 인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5명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투척경기의 메카인 전남 목포에서 참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바랍니다.

<정리=백다흰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88호 2016년 8월 31일자 12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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