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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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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 금상 수상
  • 고영 기자
  • 승인 2016.09.0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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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퇴비 변환시스템’ 제작한 ‘메가트론’팀 영예

▲ d-camp 단체사진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아시아 대학간 글로벌 융합설계 프로젝트(i-CAPS)의 일환인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이하 d-camp)’에 참가해 금상 및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d-camp에는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를 주축으로 목포대를 비롯해 광운대, 광주대, 군산대, 동신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충북대, 원광대, 충남대, 인도네시아 ITB(반둥공과대학), 말레이시아 UKM(말레이시아국립대학), 싱가폴 NTU(난양공과대학), 대만 THU(동해대학) 등 국내 12개 대학교와 해외 4개 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개방형 공학교육혁신을 위한 글로벌 공학교육모델 개발과 아시아 국가간 캡스톤 디자인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공동 융복합 설계캠프를 통한 공학교육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d-camp의 일환인 글로벌 융합설계 프로젝트(i-CAPS)는 아시아 국가 간 캡스톤디자인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공동 융복합 설계캠프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학교육모델 개발을 목표로 1년 여 동안 한국과 해외의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문제를 주제로 작품 설계 및 제작 활동을 한다.

이번에 목포대는 강남스튜던트팀 진민완, 임준영, 김진(컴퓨터공학 4)학생 및 인도네시아 ITB학생 3명으로 구성된 팀과, 황희정(멀티미디어공학 4), 우미인, 박하영(정보보호학 4)학생 및 인도네시아 ITB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메가트론팀이 참가했다.

스마트 도시를 위한 친환경 설계를 주제로 강남스튜던트팀은 ‘오토바이 헬멧의 안전시스템’을, 메가트론팀은 ‘음식물쓰레기 퇴비 변환 시스템’을 제작한 아이디어 작품 설계를 통해 각각 은상, 금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전공분야와 연계된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전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전공지식 활용도, 종합적인 기획능력 등을 토대로 아이디어 발굴과 제작을 통하여 전공지식을 공유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메가트론팀의 팀장인 황희정 학생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과정과 작품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공학적 경험과 실무능력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알찬 캠프였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나라 학생들과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국제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수행역량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번 캠프가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융합설계 국제화 역량강화와 국내외 참여대학과의 교류 확대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수상한 두 팀의 작품을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공학교육페스티벌 국제세션에 전시할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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