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 선장 김 모(73, 남)씨에 따르면 목포 쌍용부두에서 골재 1,200루베를 적재하고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경 기상악화로 9번 묘지에서 대기하다가 기상이 호전되자 항해하여 신안군 가거도항 입항 중 바지선이 암초와 접촉, 항내 입항후 하역작업 중 침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가거도 출장소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해양오염에 대비 적재중인 유류 1,200리터를 신속히 이적 조치시켰으며,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2시경 골재 약 840루베를 하역하고 잠수부를 투입해 선수 우현쪽 가로 100cm X 세로 15cm가량 파공부위를 확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파공부위를 각목쇄기로 폐쇄 및 용접하고 고압호수가 도착하면 배수펌프 4대를 가동, 배수작업을 실시하여 바지선을 이초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 가거도출장소는 안전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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